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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대마도에서 마치즈쿠리에 대한 성찰 2011년 11월 22일(화) 어젯밤 11시 정도에 잠이 들어 아침 8시 가까이 되어서야 눈을 떴다. 푹 자서 그런지 몸이 개운하다. 아침식사 시간이 8시부터라고 해서 짐부터 꾸려 놓고는 1층 호텔 식당으로 향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정식 정도 되는 식사인데 맛난 미소국과 김치가 있어 먹을 만하다. 대마도(對馬島)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 오늘 점심은 식당에서 맛난 걸 사먹으리라 생각하며,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야 가방을 호텔에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돌아가는 배편이 오후 3시40분이었기에 2시30분까지만 도착하면 넉넉할 듯 했다. 결국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점심식사 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 정도, 이즈하라(嚴原町)를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다. 먼저 호텔 옆에 있는 하치민구 신사(八幡宮 神社)엘 .. 더보기
와~ 대마도, 아~ 거제도 2011년 11월 21일(월) 두세 시간 살짝 눈을 붙이고는 오전 8시 경에 집을 나섰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대중교통보다는 나의 두 다리에 의지해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향했다. 날씨가 꽤 차다. 30분 정도 걸어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는 2층으로 올라가 출국수속을 밟는다. 유류대 8,000원, 부두이용료 3,200원을 더 내고는 승선권을 받아들고 검색대를 통과해 면세점으로 향했다. 발렌타인 30년산이 특가로 210$ 밖에 하질 않는다. 안내방송에서 대마도(對馬島) 행 코비호에 승선 하실 분들은 조속히 승선해 달란다. 월요일인데도 배 안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코비호 취항 기념 특가 때문인가 보다. 나는 동생이 배편과 숙박편을 예매해 줘서 얼만지도 모르고 대마도행 배에 올랐다.(영삼아, 고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