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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세계스케치

<GO발뉴스> 삼성재판, 이상호의 눈물

<GO발뉴스> 삼성재판, 이상호의 눈물


 

   이상호 기자의 <GO발뉴스>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6회 방송에서 'GO발 10대 뉴스'를 통해 1년을 뒤돌아보는데 "삼성재판, 이상호의 눈물"이 그 중 하나로 소개되네요.

  삼성재판 관련 촬영을 마쳤지만 열악한 장비로 인해 촬영분이 모두 날아가 버린 사건입니다. 촬영 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주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김상봉 교수(전남대)를 급히 다시 모시고 와 재촬영에 임하면서 김상봉 교수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건네는데, 오히려 김상봉 교수는 <GO발뉴스>의 열악한 제작환경을 언급하며 애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면서 꼭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이상호 기자를 다독입니다.

   이상호 기자가 흘리는 눈물의 다의적 의미가 제 맘에 울림을 전합니다. 갑자기 2000년 총선시민연대 활동 이후 점차 위탁과 프로젝트에 중독되어가며 초심을 잃어가는 시민단체들이 오버랩되네요. 이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GO발뉴스> 홈피를 찾아 후원등록을 마쳤습니다. 난생 처음 자발적 후원회원이 된 것이죠.

  저의 부끄러움에 공감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신 후, 화면 중간쯤에  위치한 <GO발뉴스닷컴 자발적 정기구독 신청하기>란에 들어가셔서 동참해 주시면 제가 밥 쏩니다.^^::

<GO뉴스닷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