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픔을 간직한 중남미 슬픔을 간직한 중남미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국가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라틴아메리카'라는 용어 이면에 숨어있는 제국주의적 의도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19세기 초반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물러나자 프랑스가 - 앵글로색슨(Anglo-Saxon) 전통을 이어받은 - 미국의 남하를 저지하고 고대 로마제국의 라틴적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프랑스 자국의 지배권을 확립하고자 사용한 용어가 바로 '라틴아메리카'이기 때문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또 다른 표현으로는 이베리아(Iberia)와 아메리카의 합성어인 '이베로아메리카'(Ibero América)라는 용어도 있다. 과거 중남미 사회가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고 이들의 문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에 반해 베네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