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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하롱베이에서의 신선 노름 2011년 9월 28일(수) 2시간의 시차로 인해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한국시각 오전 8시)에 눈을 떴다. 방마다 와이파이가 지원되어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서는 한국과 접속을 한다. 간단하게 뉴스와 메일들을 확인한 후 아침을 먹으러 숙소 로비로 내려갔다. 아침은 미니 뷔페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나름 괜찮았다. 분명 더 좋은 숙소도 많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격대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며 다시 방으로 돌아와 하롱베이(Ha Long Bay)로 떠날 채비를 한다. 오전 8시30분에 누군가를 우릴 데리러 온다기에 로비에 짐을 내려놓고는 우리를 간택할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숙소 앞에서 서성이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두 우리와 같은 처지인가 보다. 아침 8시30분이 조금 넘어 16인승 벤츠가 우리를 태운다. 릴리(..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로 기지개를 켜다. 2011년 9월 27일(화) 출장이 아닌 단순한 자유여행으로 친구 두 명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발 베트남항공(VN973)편을 이용해 하노이(Hanoi)로 향했다.(소요시간 약 3시간 50분 /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기내에서 점심을 먹고는 현지시각 낮 12시20분 경이 되어서야 하노이의 노이바이(Noibai)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셔틀버스로 갈아타고 공항으로 들어간 후, 제일 먼저 출입국 관리소를 통해 입국도장을 받고는 짐을 찾아 아무런 절차없이 공항 내부로 들어선다. 공항 내부에는 몇 개의 인포센터(information centre)들이 있었지만 어디 한 곳도 프리맵을 비치해 놓은 곳은 없었다. 일단 공항 내, 눈에 띄는 환전소에서 -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 1달.. 더보기